• 2023. 12. 19.

    by. 된다머니

     

    파킨슨병은 천천히 진행되는 뇌 특정 부위의 퇴행성 장애로, 근육이 휴식 상태일 때 나타나는 떨림(휴식 떨림), 근긴장 증가(뻣뻣함 또는 경직), 느린 자발적 운동 및 균형 유지의 어려움(자세 불안정성)을 특징으로 합니다. 많은 환자에게서 사고 능력이 손상되거나 치매가 나타납니다.

     

    파킨슨병은 중추신경계의 퇴행성 질환 중에서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가장 흔한 질환으로, 이 병의 발병률은 만 40세 이상 인구 약 250명 중 1명, 만 65세 이상 인구 약 100명 중 1명, 만 80세 이상 인구 약 10명 중 1명 꼴로 보통 50~70세 사이에 시작합니다. 드물기는 하지만 어린이나 청소년에게서도 발생하기도 합니다.

     

     

    파킨슨병의 원인

     

    파킨슨병에서는 시누클레인(신경 세포 간 의사소통을 돕는 뇌 내 단백질)이 신경 세포 내에서 레비 소체라고 하는 덩어리를 형성합니다. 레비 소체는 잘못 접힌 시누클레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
     

    시누클레인은 뇌의 여러 영역, 특히 흑색질(대뇌 내 심부)에 쌓이고 뇌 기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. 레비 소체는 종종 뇌와 신경계의 다른 부분에서 누적되어 다른 장애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.

     

    레비 소체를 동반한 치매에서는 레비 소체가 뇌의 외곽 층(대뇌 피질) 전체에 형성됩니다. 레비 소체는 알츠하이머병에도 관여되어 있어 파킨슨병 환자의 약 3분의 1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 및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파킨슨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설명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.

     

    파킨슨병 환자 중 약 10%가 파킨슨병을 앓았던 친척이 있습니다. 또한 파킨슨병을 유발할 수 있는 몇 가지 유전자 돌연변이가 확인되었습니다. 파킨슨병이 보다 광범위한 장애의 일부라는 증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.

     

    이 장애가 있는 경우, 시누클레인이 뇌뿐만 아니라 심장, 식도, 장 및 다른 부위의 신경 세포에도 축적됩니다. 그 결과, 이 장애는 시누클레인이 축적되는 위치에 따라 일어설 때 어찔어찔함, 변비, 삼키기 어려움 등 다른 증상을 야기합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파킨슨병의 증상

     

    일반적인 파킨슨병은 보이지 않게 시작해서 서서히 진행되는데요 첫 번째 증상은 환자의 약 2/3에서 나타나는 떨림입니다. 그 외 환자의 대부분에서는 운동에 대한 문제 또는 후각 저하에서 나타납니다.

     

    여기서 떨림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이는데요

     

    ▶조악하고 규칙적입니다.

    ▶일반적으로 손이 편안한 상태에서 한 손에서 발생합니다(휴식성 떨림).

    ▶작은 물체를 굴리는 것처럼 손이 움직이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(환약말이 [pill-rolling]라고 함).

    ▶손을 의도적으로 움직이면 떨림이 줄어들고 수면 중에는 완전히 사라집니다.

    ▶정서적 스트레스나 피로로 인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.

    ▶결국 다른 손, 팔 및 다리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.

    ▶턱, 혀, 이마 및 눈꺼풀, 그리고 더 약한 정도로 목소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또한 다음과 같은 증상도 나타나는데요

     

    경직(뻣뻣함)

    근육이 뻣뻣해져 운동이 어려워집니다. 의사가 환자의 아래팔을 뒤로 젖히거나 똑바로 펴려고 할 때, 팔의 움직임에 저항이 있으며 움직일 때에도 톱니바퀴처럼 움직임을 시작하고 멈추고 합니다(톱니바퀴 경축이라고 함).

     

    느릿 움직임

    움직임이 느려지고 작아지며 개시하기 어렵습니다. 따라서 이들은 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. 덜 움직이는 경우 관절이 뻣뻣해지고 근육이 쇠약해져 더 움직이기 어려워집니다.

     

    균형과 자세를 유지하기가 어려움

    자세가 구부러지고 균형을 유지하기 힘듭니다. 그러므로 환자들은 앞이나 뒤로 넘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. 움직임이 느리므로, 종종 사람들은 넘어지는 것을 제지할 만큼 빨리 손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. 이러한 문제는 질병 후기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파킨슨병의 치료

     

    파킨슨병은 완치시킬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. 하지만 환자 상태에 도움을 주기 위한 물리치료와 작업 치료는 움직임을 돕고 일상생활과 보행을 최대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레보도파, 카르비도파와 같은 약물은 움직임을 보다 쉽게 만들어 주고, 수년 동안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게 해 줍니다. 의사는 중증의 증상이 있으며 약이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에만 심부 뇌 자극을 고려합니다.

     

    심부 뇌 자극의 경우, 의사는 두개골의 작은 구멍을 통해 얇은 전선을 뇌의 문제가 있는 부분에 삽입합니다. 전선의 반대편 끝을 피부 밑에 삽입하고 쇄골 아래의 배터리 팩에 연결합니다. 이 장치는 뇌의 문제가 있는 부분으로 전기 신호를 보냅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몇몇의 간단한 방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.

     

    ▶가능한 일상 활동을 계속하여 많이 하기

    ▶규칙적인 일정에 따라 활동적인 상태 유지하기

    ▶매일 하는 일 단순화하기(예를 들어, 옷의 단추를 벨크로 접착포로 바꾸기 또는 벨크로 접착포가 달린 신발 사기)

    ▶지퍼 손잡이 및 단추 후크와 같은 보조 장치 사용하기

    ▶작은 융단을 치워 걸려 넘어지지 않게 하기

    ▶욕실에 잡을 수 있는 막대를 설치하고 통로에 레일을 설치하여 낙상 위험 줄이기